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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50분에 일어나서 보셨으면 되는데~ ㅎㅎㅎ
저도 10시에 잠들 뻔한 위기를 겪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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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가 안들호만 안가면 슬프든 결말이 어떻든 상관 없어요. 그저 훈이만 이쁘고 연기 잘 하고 많이 나오면 장땡이. 어제 보다 끝날때 다 돼가는데도 꼬빼기도 안보여서 혼자서 히스테리 부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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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조금 그래요..ㅠ
그전까지는 약속있어도 취소했었는데 어젠 그냥 약속잡고 나가서 본방을 못봤어요..
근데 다들 율군에 대해 칭찬이 자자해서 점심먹구 볼려구요..
오늘은 무조건 본방사수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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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까지는 보던지 말든지 하다가 10가 다 되어갈수록 막 초조해져요 ㅠㅠ
근데 당췌 궁을 보고 싶은건지 정훈이를 보고 싶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ㅡㅡ;;ㅋ
걍 율군을 연기하는 정훈이를 보고싶은걸까요?ㅋㅋ 암튼, 막방까지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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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볼땐 몰랐는데 가족과 같이 보니 참으로 민망하긴 하더군요.... 어쩜 그리도 재미가 없는지... 율이나 많이 나오면 눈이나 즐겁지...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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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첨부터 정훈이땜에 궁을 본거니 지금도 정훈이 얼굴보려고 그냥 보긴 봐요. 그래서 어제처럼 시작하고 30분이 지나도록 거의 안 나오면 막 짜증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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