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말고 해야할 일을 실패해서 뭐라도 해야겠기에 씁니다..ㅠㅠ
자고나면 생각 안나는 머리라... 벌써 기억 안나요...
그래도 공연하는 가수중에 엔딩이겠지하고 맘 놓고 있다가 갑자기 빨리 나와서 당황...
이것만 하려고 그렇게 꾸미지는 않았을 것 같은 확신이 들 만큼 정말 옷도 얼굴도 머리도 이뻤어요.
평소 무대에서 잘 안 움직이는 애라 기대도 안 했는데..
팬클있는 왼쪽으로.. 또 무대 앞으로 왔다갔다 하더군요... 고맙다...
사회자 질문에 딴 생각하다 못듣고 예?하고 웃으며 되묻고...
괜히 화제 바꾸더니 조명이 밝아서 앞에 사람들 얼굴이 안보인다고...
바로 조절해주니까 고맙다고.. 이제 잘 보이네요 하고...
충대에 몇번 왔었다는데, 공연은 처음인것 같은데 말이죠...
가수하기 전에 축제때 여자친구가 없었다는말에 사람들이 야유아닌야유를 보내자 하는말...
받아들여~
앨범얘기 주저리 주저리 하고 끝...
기분이 좋았는지 나빴는지 전 잘 모르겠슴다...
암튼 그렇게 파인 옷 입은거 처음봐서 보는내내 흥분상태였죠...
계속 오늘처럼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
파인 옷 입어도 섹시해 보이지는 않더군요...
결론은 다 아시다시피 역시 이쁘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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