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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갑자기 공개적으로 애틋해지는 거 별론데,
이날 정훈이는 가슴 시리게 안쓰러웠어요.
무엇보다 집에다 과외로 돈 벌어 보냈단 얘기 땜에... 학교 그만두고 연예인하는 이유도 돈이 좀 있지 않을까, (아주 장기적으론 손해인데!) 그런 생각도 나중엔 했고..
이 프로 정말...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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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두 훈일 몰랐던 죄루,, 난중에 에쑤비에쑤에서 돈넣구 찾아서 봤던 기억이,, 흐흑,, 우리 훈이 우는 모습 너무 슬펐어요,,, 근데 솔직히 저런프론 내가 보기가 민망,, 그래두 귀엽구 예뻣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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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저땐.... 무관심했던 죄로,,,,, 친구집에서 같이 보면서..쟤냐 아니냐..내기걸었던 기억이......ㅠㅠ
용서해 주소서..감히~~오퐈를 두고..돈내기를 했습니다~~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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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대학들어가 실컷놀고 할나이에 과외해서 돈보내고...
막내임에도 속이 너무 찬듯해 맘이 아프답니다...말그대로 막내인데 막내가 그런 생각을 할정도로
필요했던건지...저또한 훈아님 말씀같이 연에인이 된것도 돈이 일조한듯...의사가 되어도 병원차리는것도
집에선 어려울듯하고 여자가 열쇠해온다 해도 그건 못볼 사람같고...속이 너무 꽉찬것이 온히려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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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번에 브레인 서바이버 감사하다는 말씀을 못드렸어요. 감사드려요..맨투맨도 다시 보고 팠는데, 감사드려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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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니까 갑자기 궁금해.. 산낙지 못먹으면 익은것도 못먹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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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아파요 계속 울고 있는 훈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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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의 또다른 모습을 봐서 그저 좋기만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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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가스가 많아서 눈물이 잘 분출되는걸지도 몰라요...(애써 맘을 다잡고...)
그래도 짠한 맘...가실줄이 있으랴....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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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현장파 저예요~~ 뒤에서 흑흑 거리며 우는 오빠를 계속 안쓰럽게 보았지요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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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내내 아닐거라루 생각하고 봤던 인간인지라..
괜히 미안하구 그랬었다죠..왜 못알아챘지 하는 마음이요..
아무튼..다른 연예인나와서 저러면 욕하던 인간이..ㅡㅜ 훈이가 저러는거 보면 맘 아프다죠..
저런거 안했음 좋겠어요..훈이는 되도록 많이 웃을수 잇는 프로에 나갔음 해요..훈이가 즐거운 프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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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가 많아서 눈물이...!!
(가스 많고 눈물 많은 나!! 오오!! 말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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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뭔 상관이야 -_- (별걸 다 핑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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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님...감사..(이제서야 봤심다... ㅠ_ㅠ)
아름다운 정훈이를 낳아주신 정정분 여사님의 얼굴도 보고싶었고(근데 하나도 안닮았다...헉)
우는 정후니도 보고 싶었고...(평소 도도만땅 정후니랑 다른느낌...)
쟨 분명 착하고 귀여운 아들일꺼에요..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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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프로 돈내고 봤던 기억이...
정말 의외였어어요~ 잘나고 부티 팍팍 나던 정훈이에게 저런 애처로운 모습이 있다는것 자체가 낮설었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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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낼름 내민 캡쳐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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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엄마랑 같이 보다 말았던(?)기억이 나내요..
정정분 여사님 나오시는 순간!
나 :어! 김정훈 엄마다!
엄마 : 네가 어떻게 알아?
나 : 그게..잡지에서..(<--빠순 잡지에 정정분여사님 얼굴 나온적있음.)
엄마 : 으이그,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가서 공부해!(당시 고등학생이었고 몰래 팬클럽들려고 계획세우다가 들킨지 얼마 안됐던지라..)
그래서 에스비에스에서 유료로 돈내고 나중에 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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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혀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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