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퐝당한 꿈
앗! 2003년 가요계 결산?? 근데 왜 음력 설 전에 하는거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티비에 시선 고정!
근데, 우리의 훈군이 나오셔서 열창을...(그게 무슨 노랜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미간이 찌푸려지는 걸로 봐서는 유리다 -_-)
음~조아조아~
열씨미 노래를 부르던 훈이가 고개를 들었는데...헉뚜!!!!!!!!!
훈이 헤어 스탈(보멜과 평생 중간때)을 따라하긴 했는데, 저건 울 이쁜이가 아니잖어!!!!!
눈 사이가 넘 멀어~~~~ ㅡ0ㅡ;;;;;;;;;
입에 게거품을 물고 있는데 거기서 게임은 또 왜 하는건지..
다시 훈군 등장!!
근데 이번에도 훈일 따라하기 했지만 또 다른 넘. 세상에~이 넘은 눈이 넘 작잖어!!!!
대체 울 훈인 어디로 간거야!!!!!!!!!!!!!!!! 거의 꿈속에서 절규....
#2 퐝당한 꿈
(이어서 꾼 것으로 추정됨)
담날 태양언니 집에 놀러간 해후
언니가 자랑스럽게 훈이 사진을 보여줌
"야~ 이거 봐라~내가 어제 훈이 나온거 찍은거야~~~이쁘지?"
"헉!! 언니 눈에는 얘가 훈이로 보여?? 어제 걔들은 훈이 삘을 낸 가짜들이었다구!! 우리 팬 생활이 몇 년인데 척 보면 모르겠어?"
이번에도 게거품 물며 설명을 해줬지만 태양언니 반응 시큰둥~
나 말고는 진짜 훈이를 못 알아보는 사람들 때문에 혼자 미친듯이 게거품 물며 돌아다녔음.
대체 이게 무슨 꿈인지....
2001년 어느 가을, 잠자는 훈일 살포시 껴안은 이후로 첨 훈이가 등장한 꿈.
근데, 이런 꿈이라면 다시는 꾸고 싶지 않았슴다~ ㅡ_ㅡ;
아~ 머리 아포라~ 잔 것 같지도 않고...아무래도 내내 꿈 속에서 훈이 찾아 돌아댕긴 것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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