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쓴 후기가 날아가 버려 망연자실....
올라온 사진들 보면서.. 오퐈 귀엽고 이쁜데..살이 좀 붙은듯 하다는 의견이 많이 보여서..
그냥 현장에서 본 느낌만 간단하게 적을까 합니다.
앙쇼가 시작되고 오퐈 나오실 때 마다, 두 눈 크게 뜨고 바라봤는데..
오퐈 스텝이 힘차게 느껴지고, 망사 종류의 옷들을 입고 턴한뒤의 등빨은 진정 늠름했었습니다..허리라인 제대로 있으시며,몇 번 서본 무대인지라 익숙해 졌던지 표정까지 도도하게 지으면서..
실물은 살 쪗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슴이 당연합니다..
같은 무대에 섰던 공유는 워낙 바디라인이 제대로 된지라..오퐈와 비교하지 마시기를..^^
초행인 나와 우리정훈은 오퐈가 나오실 때 마다, 손을 흔들었는지라..두번째 무대에서 우리를 발견 하신 오퐈..
씩 웃으며 턴한 것 까진 좋았는데..쑥스러웠는지..그 다음 부턴 무척이나 빨리 턴을 해 버리셨습니다..
턴 할 때에도 파트너와 반대 방향으로 해야 하는데..같은 방향으로 해 버리시고..특히 망사 종류의 옷들일 때..
쇼가 끝나면서, 꽃가루 내려오고 박수칠 때 앙선생님, 오파를 우크라이나 모델들과 동급으로 대우 하는거 같아 ..좀 서운 했지만..워낙 쟁쟁한(?)-(뭐가 쟁쟁하다는건지..나는 오로지 오퐈만 바라 보았는데)
스타들이 많은지라, 그냥 이해 하려 했습니다...
쇼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서 오퐈를 발견한 우리일행, 나는 오퐈에게 사진찍자고 하고, 모양은
-사진 안돼요-하고..
내가 왜? 왜 안되는데?하니-매니저-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안돼요..난 또, 왜 안되는데? 이러는 사이 오퐈 차에 올라 타시면서 하시는 말씀..
저는 찍어 드리고 싶은데요..하고 말끝은 흐렸습니다..
그래서..악수 하고 ..화이팅 한번 하고 오퐈는 떠났으며,우리의 밤 스케줄은 막을 내렸습니다.
정훈 노망 덕분에 정훈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더군다나 육성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서 행운 하나 추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