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자체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꽃돼지가 아닌 꽃미남 김정훈을 더 좋아합니다.
요즘 살이 오를 대로 오른 훈이를 보는 건 그다지 즐겁지 않습니다.
오렌지 시절엔 그나마 피부라도 뽀샤시했었지만 지금은..-_-
아시다시피 욘석은 살찐 상태로 컴백했다가 시간이 갈수록 스케줄에 혹사 당하여 살이 빠지면서 이뻐집니다.
게다가 앨범을 파할 때가 오면 최상의 미모를 자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내주기 더욱 아쉽게 만들죠.
청초꽃수의 절정 유아더원때가 그러했고, 말라 비틀어져 동남아시아계 같던 파도때를 넘기고 선물때가 그랬고, 크레이지포유때가 그러했습니다.
정훈이의 몸은 계속 불어만 갑니다.
술살에 나잇살이 더 해져 가는 정훈이를 보며 예전 보이스멜때의 마론인형은 바랄 수도 없고,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70킬로 넘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67킬로랍니다. 심히 걱정됩니다.(물론 제 몸부터 걱정해야 하겠지만..^^;;; )
바까언니가 올린 사진 중 털모자 뒤집어 쓴 사진 있죠?
예전 1집때도 파카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 쓰고 찍은 사진 있잖습니까?(아실 분은 아시겠죠?)
물론 머리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심히 비교돼서 우울한 마음에 몇 자 적어봅니다.
물론 훈이도 나이를 먹고, 성격도 외모도 변하는 게 당연한 이치겠죠.
그리고 몇 년뒤엔 지금의 자료들을 보며 "이때 우리 훈이 너무 이뻤구나"할 때도 오겠죠.
그렇지만 고무줄같은 그의 살과 너무 빨리도 변해 버리는 그의 외모에 적응하기란 참 쉽지가 않군요.
그래도 김정훈을 이뻐하는데는 변함이 없습니다만 심란한 마음에 두서없이 끄적여 봅니다.
이해 하세요.
마지막으로 앙쇼 다녀오신 언니들!!
애 살 많이 안쪘죠? 허리 짧은 사람한테 생기기 힘든 허리선까지 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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